2023 second semester

23-11-07 건축디자인(2) 크리틱

하하후 건축 2023. 11. 7. 22:46

1시간 건축 재료 특강을 들었다.
노출 콘크리트, 페인트, ...태양패널, 벽면녹화, 커튼월, 유글라스, 총 11개였는데 중간에 졸아서 그런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지난 학기 때 건축디자인을 할 때도 기말크리틱에 다가서니 교수님께서 외장재를 뭘 쓸지 여쭤보신 게 기억났다. 이번에도 내 설계물에 맞는 무언가를 찾아야하는데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예상되지 않는다.

오늘의 크리틱은 정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지난번 가져갔었던 프로그램들이 노유자시설에 속하니 모두 포기하고 완전히 임대식 상업형태로 가져갔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건 문화센터의 형태를 아카데미식으로 쪼개서 프로그램화하자는 거였는데 내가 잘못 이해한 것이었다.

근데 참 웃긴 건 이번 것도 거절아닌 거절을 당하니까 눈물이 나올 뻔 했다. 오능 크리틱은 거의 10분도 안 되서 끝나서 끝까지 참고 다른 층 화장실에서 한 방울 찔끔 흘러보냈다.

매학기마다 속상하긴 한가보다 지가 열심히 안했으면서. 노력안하고 얻는 보상이 주는 쾌감을 아직 못 잊었나보다

그래도 다시 정신을 차리니 아떻게 해야될지 막막했다.(이때까지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시간 지났다고 뭐가 되나)
선배들이 도와주셨다. 프로그램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주변 대지 분석 속에서 어떤 매스 형태가 잡혀나갈지랑 프로그램들을 조닝하면서 매스의 형태를 잡아나가자는 식이었다.

조닝의 결과, 내가 원하던 컨셉 영은 계속 붙들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도와주시는 선배들과 나의 시간을 생각해서라도 노력한 결과를 만들어야 된다. 중앙에 빈 공간을 뚫어서...

(근데, 저번 중간 크리틱 때 지금 내가 생각하는 모양이랑 완전 비슷한 매스디자인을 봤어서 약간 멈칫하게 된다. 케이스 스터디를 더 해서 나에게 맞는 나은 디자인을 얼른 찾아봐야될듯 하다.)

프린트한 가도면을 위주로 컨셉츄얼한 매스부터 생각해내고, 프로그램 조닝ㅇ0서 규체적으로 면적과 길이를 표시해서 평면도를 만들어야겠다.

내가 너~~~~~무 많이 느리니까 교수님한테도 죄송스럽다. 노력제발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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